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10월 4일 예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문기)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기술능력 배양 및 단합을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화합의 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재난예방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의용소방대 활성화 및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재난대응역량 강화, 소방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각 읍·면 의용소방대 15개 대가 참가해 소방호스 펴고 감기, 소화기 들고 달리기 등 평소 갈고닦은 소방기술경연을 펼쳤다. 또한 이와 더불어 줄다리기와 장기자랑 등을 통한 화합 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항상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 상호간 단합을 강화해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 파수꾼으로 더욱 활동적인 예천군 의용소방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의용소방대는 화재현장을 비롯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조 활동뿐 아니라 지역 내 재난취약계층 화재발생 감지시설 설치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훈련 등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