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동테크를 올해 4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10월 1일 시청 국기 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와촌면 대동리에 소재한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 회사이다. 2000년 설립하여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ISO9001, ISO14001 인증은 물론, INNO-BIZ, MAIN-BIZ, 소재부품 전문기업, 뿌리기업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 2018년 3월 ‘TMR 사료 배합기의 측창 개폐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특히, 2017년부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3년간 연구 지원을 받아 다양한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재할 수 있는 곤충병원성 선충 ‘DDK-S’를 국내 최초로 고체 배양하는 데 성공해 2019년 녹색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친환경 해충 방재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직원 기숙사 제공 및 동호회 활동 장려 등 직원 복지 향상에도 힘써 201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전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기업의 이윤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이 일하기 좋은 경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