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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군위군 KNU빌리지, “재능나눔으로 행복을 얻다!”

지역민과 화합·소통 위한 ‘가을 의료봉사 및 마을 한마음잔치’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KNU빌리지(경북대학교 교직원촌)가 지역민과 소통·화합을 위한 재능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군위군은 10월 1일 군위군 KNU빌리지(경북대학교 교직원촌)가 재능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9월 28일‘가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NU빌리지(관리위원장 김영수) 주관, 경북대학교병원, 군위군보건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 군위시장이 열리는 28일 군위읍사무소에서 실시됐으며

 

의료봉사활동에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과, 흉부외과, 소아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원마을이 주축이 돼 주민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귀촌인들의 모범적인 재능기부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KNU빌리지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한마음잔치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원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효령면 마시리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대다수가 대학교수, 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원마을이라, 처음엔 낯설고 거리감이 있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이런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니 이제는 더없이 반가운 이웃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민과 행복나눔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모범 귀촌마을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KNU빌리지는 경북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113세대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가 귀촌마을이다. 2015년 효령면 마시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민과의 화합에 노력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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