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으로 더 행복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9월 30일 오전 10시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구미시 놀이활동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 앞서 구미시 아동권리강사인 신민주 강사의 특강을 통해 아동권리 교육으로 놀이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동에 대한 특성 및 아동권리,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놀이활동가 양성은 지난 7월초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0회기 30시간에 걸쳐 놀이에 대한 이해, 놀이프로그램 진행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생 중 출석률 80%이상인 자로써 전래놀이자격증을 취득한 17명을 구미시 놀이활동가로 위촉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2개월 동안 꿈을담은놀이터 등 놀이터 4개소와 마을돌봄터에 놀이활동가를 배치해 놀이활동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동 등 모든 시민으로 전래놀이,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박성애 사회복지국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친구를 만나고,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며 놀이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 한다. 놀이활동가 여러분을 통해 놀이터가 활기차고 더 즐겁고 재미있게 뛰어 노는 아이들로 가득 차길 희망하며, 참 좋은 변화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에는 놀자학교를 매 주 정기적으로 운영해 놀이터 활성화와 놀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미의 대표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