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9월 16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추석연휴기간 귀성객을 대상으로 KTX김천구미역에서 자살예방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캠페인은 지난 11일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귀성객들이 붐비는 KTX김천구미역에서 추석연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면서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역주변 가두캠페인을 벌였으며, 생명사랑 화분 만들기와 함께 생명사랑 서약을 진행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 상담부스를 역내에 따로 마련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대기시간을 활용해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자주 이용하는 역에서 이런 체험과 정신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손태옥 김천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연계로 사회적 안정망을 확보하고 자살 예방을 통해 자살률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