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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군,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요

찾아가는 무료빨래방 운영 및 천문사 사랑의 쌀 기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9월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도읍 내리 마을에 무료빨래방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료빨래방은 관내 홀몸어르신, 몸이 불편한 장애가정 등을 대상으로 이불을 수거해 세탁·건조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다.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서 빨래하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착안됐으며, 청도군 100인토론회 100대과제 중 하나인 복지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청도군 관내지역을 찾아가서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도군(청도읍)과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홀몸어르신 13가구의 이불을 직접 수거해와 세탁, 건조 후 깨끗한 이불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홀몸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말벗을 해주며 외로움을 덜어 주기도 했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무료빨래방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청결한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운문면 신원리 소재 천문사(주지 무공스님)에서 백미 70포(20kg, 시가 3백만원 상당)를 운문면으로 기탁해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천문사는 해마다 명절이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승자 운문면장은 “부처님의 자비로움으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 준 천문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관내 경로당 21개소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선정해 천문사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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