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8월 21일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경상북도 한우 경진대회 ‘고급육품평회’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한우개량 성과평과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회에는 17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29개월령 미만, 750kg이상의 우수한 한우 32두가 출품됐다.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엄정한 소고기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의 우열을 가렸다.
그 결과 이날 최우수상은 영천시 전경웅농가, 우수상 영천시 전태궁농가, 장려상 고령군 이춘언농가에서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고령군 벽진농장 대표 이춘언씨는 “그동안 한우 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그 결실을 거두게 된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한우산업을 지역소득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한우 품질고급화 사업을 통해 한우개량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