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표고버섯 재배농가들에게 버섯재배의 새로운 기술을 전수하고 경쟁력 향상으로 소득증가에 기여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8월 1일 표고버섯 원목재배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원목 표고버섯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여름철 고온기 원목 관리와 물주기’, ‘고품질 버섯 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로 농업인들의 재배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과정에서는 교육생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현재 표고버섯은 ‘원목재배’보다 훨씬 집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배지재배’가 증가하고 있으나, 원목재배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건조표고버섯을 찾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현재까지 상주에서는 많은 원목재배 농가들이 높은 가격에 버섯을 출하 중”이라고 전했다.
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표고버섯 재배농가들의 경쟁력 향상과 재배기술 증진을 통한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해 재배기술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