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와 계란성분 분석 용역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게르마늄 함유 계란 생산을 통한 고부가 브랜드 제품개발과 제조기술 확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산시는 8월 1일 게르마늄 함유 계란 생산으로 고부가 브랜드 제품개발과 제조기술 확보를 위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와 계란성분 분석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는 “대구와 연접한 시는 급격한 인구수 증가에 따라 1차산업인 축산농가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차, 3차산업으로의 축산업 전환이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에 시는 게르마늄 함유 계란을 경산시 공동 대표브랜드인 옹골찬 상표를 사용해 고부가 브랜드 축산물로 제품화해 지역 산란계농장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산·학·관 공동 사업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향후에는 국가공인 시험검사 성적을 토대로 계란의 게르마늄 함량 분석과 영양성분, 계란의 위생 검사 및 신선도를 개량화해 특허등록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 대상 농가인 용성농장 김종현 대표는 “산란계 4만수를 사육하는 신지식 축산인으로, 게르마늄 함유 계란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계란을 생산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능성 고부가 브랜드 제품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축산물에 대한 부가가치 확대로 신시장 개척 새로운 신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