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다솔, 누림테크와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6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천시는 7월 19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다솔, 누림테크와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기업체의 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김천시-기업체 간 유기적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다솔(대표 남태섭)은 2019년에 설립된 신규법인으로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5,000평의 부지에 2022년까지 5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솔은 기계설비,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2년까지 총 78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신설법인이지만 과감한 투자로 김천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림테크는 자동차부품과 실내조명등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2019년 말까지 120억을 투자하게 되며, 신규 고용 일자리를 50명 규모로 창출할 예정이다.
㈜다솔이 입주하는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현재 3단계 부지를 분양 중이다. 44만원의 전국 최저가 수준의 파격적인 분양가와 KTX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지임을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지역으로 선정돼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2018년에 비해 설비보조금의 10%가 추가지원 돼 최대 29%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천시도 투자유치진흥기금 100억원을 추가로 전입받아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내실 있는 우량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다솔, 누림테크와의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천에 투자한 기업들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