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18일 대형마트 등장과 인터넷쇼핑 등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도시 부녀회와 향우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7월부터 8회에 걸쳐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관계자는 “매년 의성마늘 출하기에 실시하는 장보기 투어에서는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의성마늘과 마늘소, 자두, 복숭아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기 투어는 해가 거듭할수록 참여단체가 늘어나 인터넷 쇼핑몰 등 구매 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군은 이번 행사에서는 의성의 관광지인 고운사, 빙계계곡, 조문국사적지 등을 둘러보고 사과와인 체험장과 의성옥자두 경매장 견학도 준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전통시장에는 전국 최고 명품마늘 뿐만 아니라 자두, 복숭아 등 신선한 제철 과일도 나와 있으니 많은 구매 바라며, 믿고 살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