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가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는 6월 27일 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3개소에 설치해 도로명주소 인지도를 높이고 야간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힐링 및 보행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보행자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로 임당역 5번 출구, 경청로 221길 월드메르디앙 APT 입구, 경산로44길 서부2동 행복복지센터 앞 인도 3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레이저형 도로명판은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과 이면도로 바닥 및 벽면에 렌즈를 통해 빛을 투사해 야간 시인성과 경관디자인 효과가 뛰어나다.”며, “도시 야간 환경 개선과 도로명 주소의 인지 및 생활화 정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야간 도로명판의 설치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친근한 힐링 문구 및 시정홍보문구 전달과 더불어 어두운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 보행자 안전과 범죄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토지정보과장(박경일)은 “기 설치한 LED조명 도로명판과 이번에 설치한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판 등 특색 있고 다양한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의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결 더 친숙한 이미지의 도로명주소 홍보와 관심을 유도하고, 도로명주소의 생활화 정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의 확대 및 추가 설치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