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실시한‘2019 안동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총 18건의 안건이 제출됐으며, △시민복지 2건 △일상생활 11건 △국민안전 강화 2건 △취업·일자리 1건 △자영업자 지원 2건이다. 시는 그중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이동이 잦은 직장인 부모가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장소적 제한으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자는 ‘직장어린이집 장소적 제한 완화’를 제출한 강예자, ‘횡단보도 턱의 높이 조정’ 제출한 이재윤 씨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개인 간의 부동산 매매 시 절차를 몰라 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를 납부하게 된 사연으로 ‘부동산 매매 계약서’ 서식란에 신고 절차와 계약서 서식을 제도화하자는 ‘주민편의 부동산 서비스 제공’ 안건을 제출한 김호진 씨 외 2명이 선정됐다.
그 외에 입상하지 못한 응모자들에게는 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6월 3일 정례조회에서 대동관 낙동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선정한 안건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 규제개혁과제로 적극 건의하여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에 응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가 겪는 불편한 점을 개선할 기회가 바로 규제개혁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