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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식중독 예방 위해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일제 점검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5월 21일 올 여름 이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27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은 △ 칼·도마 등‧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이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급식소에 납품된 식재료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건이 전국적으로 큰 논란이 됐던 만큼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해 위생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치 등 다빈도 제공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식재료 등에 대한 위생관리도 중요하지만 개인위생 또한 중요하다.”며 “설사 증세가 있는 조리종사자는 조리에 참여하거나 음식물을 취급하게 해서는 안되며, 모든 조리종사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를 생활화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준호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나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단급식 시설과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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