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이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에 군위군은 5월 14일 효령면 불로리 일대에서 쌀전업농, 병해충방제단 및 관련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벼 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는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시범사업의 현장 평가와 홍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볍씨 파종과 육묘 과정이 생략 가능해 농번기 노동력 해소는 물론 쌀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현장 연시회에서는 은상진 농가가 직접 드론을 조정하여 볍씨를 산파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젊은 농부에게 노동효율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현태)는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와 종자철분코팅, 논정밀균평 등의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켜 농업분야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군은 2018년부터 초경량 비행장치자격증 실기교육을 2회 추진해 현재 11명의 합격생을 배출시키는 등 드론인재 양성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