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최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재조명하고 축제를 더욱더 발전·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에 문경시는 11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20년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문경시축제관광조직위원회, 문경전통찻사발추진위원회, 도자기협동조합, 다례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두현 문화기획자의 ‘대한민국 공예축제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20년 후 찻사발 축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폭넓은 내용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경학신학대학원대학교 기화서 교수를 좌장으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관련자들이 당면 안건 및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고윤환 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시 대표축제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보다 발전된 찻사발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2019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