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바쁜 직장생활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들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주기 위한 중매자 역할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문경시는 11월 15일 문경새재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굿바이 싱글파티’를 미혼남녀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내 주소, 직장을 둔 미혼 남녀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생활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공개로 실시된 행사는 로테이션 대화, 감성 케이크 만들기, 디너 테마미팅 등 다양하면서도 즐거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도 기회가 별로 없었다. 시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참가 신청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청춘 남녀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통해 서로를 진솔하게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