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경시

문경시, 문경새재에 얽힌 얼과 한 뮤지컬로 노래하다

문경시, 뮤지컬‘새재아리랑’오는 6일 문화예술회관 공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우리민족의 애한과 소망을 담은 뮤지컬 ‘새재아리랑’을 오는 6일 저녁 7시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문경새재아리랑은 경복궁 중수기 강제부역과 박달나무의 공출이 한창이던 때 불리어진 문경 민초들의 애한이 담긴 노래이다. 1896년 선교사 헐버트가 그 가사를 채록하고 오선지에 악보를 그려 넣었다. 기록으로 남겨진 최초의 아리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원곡 문경새재아리랑의 아름다움을 편곡을 통해 새롭게 표현했으며, 라이브 국악 반주와 난타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당시 문경 백성들의 애향심과 사랑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장 윤우영이 총연출 감독을 맡고, 뮤지컬 배우인 노현희가 주인공‘복녀’역을 맡았다. 이희만(석호역), 방보용(호방역)을 비롯한 문경지역 배우 13명이 직접 출연해 지역의 정서를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아리랑의 도시 문경에서 한민족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을 공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가을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90분간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