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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현존 우리나라 최초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 역사적 가치 재조명

제10회 존애원 의료시술재현 행사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존애원의 민간구휼과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存愛院)에서 ‘제10회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존애원(원장 손석락)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존애원 학술발표’와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남을 돕게 된다’는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존애원 설립취지를 살려 의료시술 및 민간구휼의 재현과 백수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으며, 11시30분부터 존애원 설립취지를 살려 의료시술 및 민간구휼 재현과 백수회를 가졌다.

 

부대 행사로는 한방 무료 진료와 한약재 전시, 상주 역사이야기관 운영, 가훈쓰기, 추억사진 만들기, 평양통일예술단 공연과 각종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존애원은 현존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이다. 임진왜란 이후 자체적으로 질병을 퇴치하려는데 그 뜻을 같이하는 상주 지역 13개 문중 선비들에 의해 1599년에 설립됐다.

 

한편 황천모 상주시장은 “존애원처럼 자랑스러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재조명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며, 설립 이념인 존심애물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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