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네덜란드 물시장 개척 나서

대구시, 세계 각국 노하우와 경험 공유로 물 위기 극복할 솔루션 구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미래핵심 전략산업인 물산업 육성을 위한 물 시장 개척과 도시재생‧스마트시설, 물없는 염색기술 등 환경 친화적 기업 벤치마킹으로 미래 대구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9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력사절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7개 기업 대표, 대구환경공단, 대구TP, 다이텍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권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물기업 대표들과 함께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에 참가해 우호협력도시인 프리슬란주 부지사와 면담하고 양도시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프리슬란주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은 ‘글로벌 물기술 허브연결’ 라는 주제로 열리며, 세계 각국의 기업, 대학 및 다양한 분야(혁신, 기술, 과학)의 정부 정책 지도자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Connecting the hubs 회의’ 통해 각 나라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물 기술을 소개하고 각 지역이 당면한 물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에서는 영남대 정진영 교수가 대구시를 대표해 대구시 물의 역사와 물관리 노하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소개를 통해, 물중심 도시 대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방문기간 중 네덜란드 물 전문기관인 물산업진흥원(Water Alliance)회원 물기업과 국내 물기업과의 워터 매칭을 실시하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주)우진, ㈜유성엔지니어링이 참가해 사업가능 여부도 모색한다.

 

특히 대구시 방문단은 양 지역 물 기업 간의 워터매칭을 통해 동남아 시장 등 해외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물산업 인프라 및 물기술 홍보를 통해 글로벌 물산업 선진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프리슬란주 부지사를 만나 지난해 9월 세계물도시 포럼 기간 체결한 ‘물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양 지역간의 세계 공동의 물 문제 해결과 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물산업 분야를 넘어, 국제회의 및 전시회 상호 참가, 치맥축제 참가, 스포츠 팀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이와 더불어 도시재생‧스마트 시설(De Ceuvel조선소 재생구역으로 블록체인 에너지를 포함한 상수도 원격검침사업 실증예정지역) 및 스마트시티 기업(MVRDV 환경 친화적 기법(데이터스 케이프)으로 도시계획‧도시재생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기업) 방문을 통해 대구시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구현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찾고, 대구시 섬유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기술 발굴을 위해 물 없는 염색기술 기업체인 다이쿠(DyeCOO)를 방문 할 예정이다.

 

한편 권영진 시장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각 도시와 기관들이 물 문제 해결과기술개발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물 위기를 극복할 솔루션을 마련하고, 프리슬란주 물관련 기관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간의 활발한 교류‧협력의 장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