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을곤)는 18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독거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저소득 독거어르신 목욕나들이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흥면에 목욕탕이 문을 닫아 목욕을 하고 싶어도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독거노인들과 목욕과 점심식사를 함께 나눔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을곤 민간위원장은 “추석 전 마을별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목욕을 가서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더욱 활성화시켜 추석 뿐 아니라 더 자주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저소득 어르신 영양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노인 중 절반이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으로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있다’는 기사에서 착안하게 됐다면서 영양제 건강박스를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영양제를 잘 섭취하고 있는지 월2회 정기모니터링과 정서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여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