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8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지자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7년 지자체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에 따른 것으로, 안동시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와 더불어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살고위험군 집중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청장년층, 노년층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 및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매년 확대 실시하고, 농촌지역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