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관내 ‘2018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상주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상주시는 지난 6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우수한우 육성농장 5개소에서 6개 부문에 총 7두를 출품해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종합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우량 한우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우의 우수성 소비자 홍보를 위해 경북도와 경산시 주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총 6개 부문에 110두가 출품되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상주에서는 외서면 한길농장(농장주 : 고한길)에서 출품한 송아지가 미경산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외남면 신라농장(농장주 : 박홍범)에서 출품한 소가 경산우 2부, 3부에서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길농장 고한길씨는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통한 우수혈통 발굴에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경북한우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한우개량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에 따르면 고한길씨는 2012년 한우 육종농가로 선정되어 영농대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 영농과 친환경 축산을 생활화하는 한우사육 선도 농가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