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산북면 석봉도로 개설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
문경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중인 석봉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설명회를 6일 오후 3시 산북면 석봉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앞으로 사업추진 계획 및 보상관련 일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토지 소유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도로개설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했다.
본 공사는 전체공사구간 L=3.9km중 2017년도에 사업비 20억원(국도비 11억)을 투입, 도로 확포장(L=2.9km)을 완료하고, 올해에는도로개설(L=1.0km)로 사업비 30억(국도비 16.5억)을 투입해 추진하다. 준공이 완료되면 이동거리 5km, 이동시간 10여분정도가 단축될 것이다.
문경시 이성원 건설과장은 “이번 공사는 차량통행의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예방과 함께 교통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오랜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 할 목적으로 2019년에 준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