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31일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 군위군지회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2018년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종합 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 육성과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소통·연결 정보화로 온·오프라인 직거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총 7개 분야로 경진이 실시됐다.
경진대회 중 5개 분야 사례경진은 사전접수와 서류심사로 진행됐다. 나머지 2개 분야인 내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현장경진과 농업인 경영·정보화 단체 경진은 대회 당일 현장심사로 진행됐다.
군위군은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 사례 경진에서는 하선혜씨가, ICT의 선도적 활용경진에서 는 강희숙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대회 당일 최종숙씨는 ‘행복사과’내 농산물 홍보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군위사과 등 군위농산물의 우수성을 각인시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농업인 정보화 시군 단체 경진’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군위군 농업인들의 ICT 및 정보화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성기)는“우리 농업·농촌이 수입개방 확대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온라인 직거래 확대,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신뢰 확보, 그리고 생산, 가공, 체험 등과 연계한 6차 산업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