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안동시장 권영세)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친환경축제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안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안동시장 권영세)은 30일 오후 3시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정상용)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친환경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부 환경정책을 알리고 사회 전반에 걸친 소비문화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추진코자 마련됐다.”면서
재단과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친환경 축제로 나갈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하여 환경관련 캠페인 등을 통해 대국민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은 축제 기간 환경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24년 만에 실시되는 물관리일원화 정책을 알리고 최근 수도권 아파트 수거중단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부스 내 분리체험장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소비문화 정착에도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다. 매년 100만 명이상 관람객(2017년 124만 명)이 방문해 즐기는 지역대표 축제로서 올해도 탈춤공원 등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