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최근 대형마트 등장과 인터넷 쇼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경북예사랑봉사단(단장 장봉훈)은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전 11시 군위전통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경북예사랑봉사단은 2005년 친목회 봉사단으로 시작해 2010년 예사랑봉사단을 발족, 현재 200여명의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작은 음악회에는 지역가수 20여명이 출연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트롯트, 민요, 전통춤, 섹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군위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김동권 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장을 보는 공간뿐만 아니라 음악이 있고 문화가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