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중동면 회상1리(이장 정현수)마을이 산림청 주관 ‘2018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돼 지난 27일 마을회관에서 황천모 상주시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장 표창 수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회상1리 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선정은 그동안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혼연일체로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한 결과로 풀이됐다.
회상 1리 정현수 이장은 “그동안 전 주민이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 및 계도활동을 통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천모 시장은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곳이 도내에서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두 결연한 의지로 노력해 맺은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자긍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전체 마을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면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