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표본가구 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 89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유병여부, 의료서비스이용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건강기초통계를 생산하고 지역에 맞는 근거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 수행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236개 항목이다. 조사는 교육훈련을 받은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선정가구를 방문해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활용해 대상자와 1:1 면접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현장에서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하고 그 결과를 내년(2019년) 3월 이후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지역 건강통계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