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운전자금 지원에 나섰다.
문경시는 23일 추석을 앞두고 인건비 자제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도비 1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이달 30일까지 접수받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문경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관광숙박시설업 등 11개 업종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등 경북도 중점육성기업까지 지원된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장애인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등 경북도 지정 우대 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아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시는 시비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로 융자추천(최대 2억)을 받아 대출금리 일부(4%, 2년)를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경제진흥과(054-550-67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