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충섭 김천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장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20일 저녁 6시30분 김천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주요 기업인들 33명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는 지역 경제를 성장부터 돌보겠다는 김 시장을 전략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을 참여한 가운데 김 시장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간단한 인사말 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각종 행정적 인·허가 등 규제 완화 문제에서부터 중소기업 판로 문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지역민과의 갈등 해결문제, 공장 지방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문제 등에 대해 건의했다.
김 김천시장은 “본인은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해 김천시장으로 당선됐지만 지난 30년 넘게 행정가로 살아온 공무원이다. 시민의 봉사자로의 역량을 살려 정례적으로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시정목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으로 설정하고 그 첫 번째 방침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