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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공기 순환팬 시범보급으로 폭염 피해 ZERO

고온 및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 안간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21일 2017년부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과 함께 포도 농가에 방열 공기 순환팬 보급 시범사업 시행한 결과 최근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주로 시설포도 농가에 보급된 방열공기 순환팬의 원리는 시설하우스 내부의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겨울철에는 열 공급보조기구로 시설내 온도를 2~3℃상승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른 봄부터는 실내 공기를 강제 순환으로 인한 상하부의 온도편차 감소와 광합성 효율증대, 습도조절로 병해 사전 방제, 이산화탄소 확산에 사용되는 기자재이다.


특히 올해에는 7월 초부터 시작된 고온과 폭염에 일반 시설하우스 농가 포장에서는 잎이 타는 증상, 열매가 비정상적으로 맺히는 현상 등이 발생되어 포장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순환팬을 설치한 포도재배 포장에서는 탐스러운 포도가 영글어가고 있어 순환팬에 대한 인지도가 나날이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시설 포도 농업인들이 계속되는 고온과 폭염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보급 시범사례로 포도재배뿐 아니라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 화서면(면장 조규영)에서는 지난 17일 ㈜중화레미콘(회장 신종운) 차량 3대가 한창 벼 출수기를 맞아 메말라가는 관내 사산 2리 일대의 논에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농민 조 모씨는  “가뭄에 타 들어가는 벼를 애타는 심정으로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농업용수를 공급해줘 한시름 덜게됐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면장 윤정묵(면장직무대리)는  “폭염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살수 차량과 급수장비 지원, 하천 하상작업용수 확보 및 공급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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