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시가 지역의 농특산물인 ‘영일만친구’ 제품을 홍콩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는 19일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홍콩 식품박람회 2018’에 참가해 포항시 우수농특산품 ‘영일만친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홍콩식품박람회는 8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홍콩종합전시관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신선농산물·가공제품·수산물·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B2B 성격을 띠고 있어 매년 전 세계 30여 개국 1,500여개 업체와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알려진다.
홍콩식품박람회 퍼블릭홀 한국관에서는 포항지역 우수농특산품인 윤선애 선인장과 해피가피의 오가피제품, 이도의 건강기능성 다류를 비롯해 꽃젓갈의 양념수, 한터식품의 건강 잼 제품을 전시·홍보하며 판촉전도 함께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시는 박람회에서 영일만친구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각 업체에서는 수출국 소비자 확보를 위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홍보·시식관도 별도 운영하고, 업체별 바이어 상담을 위한 부스도 운영하는 등 향후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농가 및 가공업체 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홍콩에서 한국 및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영일만친구 제품이 홍콩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우수한 영일만친구 제품을 지속적인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