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은 지난 17일 기산면 영리들에 위치한 쌀전업농인 금종쌀 김종기 대표(69) 논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이재호 군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15일경 모내기해 일반농가 보다 40일정도 빨리 수확했다. 수확된 벼는 쌀겨,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밥맛이 좋고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로컬푸드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인터넷, 온라인, 택배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친환경농법으로 쌀농사를 지어 시중가격 보다 4만원 이상 높은 가격인 80kg (가마당) 약 24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쌀시장 전면 개방에 대비한 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능성 쌀, 가공용 쌀 등을 재배가공 해 로컬푸드 및 6차 산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