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4일 금천면 오봉리 마을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선정돼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는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는 불법소각 행위를 주민 스스로가 근본적으로 근절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게 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금천면 오봉리(이장 노춘복)는 행정의 규제에 의존하기보다 마을주민 모두가 관습적으로 전해져 온 논·밭두렁·불법 소각행위 자체를 근절함으로써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
김석천 금천면장은 산불예방을 위한 마을 이장의 확고한 신념과 주민들이 협력해 주신 덕분에 산불이 한 건도 발행하지 않은 것에 깊히 감사드리며 오봉리 마을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다른 마을에도 확산되어 나가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