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가 적극적인 홍보로 중화권 관광시장을 다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경주 일원에서 홍콩 여행작가 Joyce를 초청한 취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취재는 대구공항을 이용해서 입국하는 홍콩·대만 여행객들이 경북으로 여행 올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여행책자를 출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취재 기간 경주의 템플스테이, 한옥스테이, 황리단길, 보문관광단지 등 한국 전통 문화체험을 직접 경험하고 20대에서 4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를 답사하고, 특히 홍콩·대만 자유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과 관광지를 연계한 풍부한 정보를 담는다.
공사는 이번 경주 취재에 이어 포항, 안동, 청도, 영덕 등의 관광자원과 향토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콩 여행작가 Joyce는 2016년 부산·대구 여행책자를 출판, 2018년 홍콩국제여행박람회에서 대구의 사계절 여행을 주제로 강의한 유명 작가이다. 이번 책은 홍콩, 대만, 중국 광저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뉴욕 중문 서점 등 세계 각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재춘 경상북도관공사 사장대행은 “이번 취재는 중화권 개별자유여행객 시장 다변화의 좋은 기회다. “홍콩, 대만의 자유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북의 인지도를 높여 매력이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