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 1박2일 동안 영주, 봉화, 울진일원에서 경북힐링에코투어 여행상품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경북힐링에코투어’는 경상북도의 대표 힐링 관광자원인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연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해 도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면서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인 만큼 관광취약계층의 관광접근성 등을 고려한 상품개발을 위해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관계자들과 코레일 경북본부 등 관련 유관기관들이 함께 워크숍에 참여하여 코스탐방 및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코스를 사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여기관 담당자들을 경북여행 코디네이터단으로 위촉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협의와 본 프로그램 진행 및 보완사항 도출 등에 대해서도 의논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경북의 대표 힐링관광자원으로 손꼽혀온 영주, 봉화, 울진의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힐링이라는 테마로 하나의 상품을 발굴해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본 사업을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힐링을 원하는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운영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소 관광여건이 좋지 않은 관광취약계층에게 힐링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휴식이 있는 삶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여행코스 개발을 통해 모두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특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금강소나무숲길생태관리센터는 올해를 시작으로 관광취약계층 대상 관광복지 확대를 위한 여행상품 운영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