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인명피해와 가축 등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초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책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는 27일 김충섭 시장 주재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종합대책 마련 및 이에 대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은 물론 재정과 인력 등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피해를 예방 할 것”을 지시했다.
회의 후에는 “취약 계층이 많은 경로당 및 마을 회관을 방문해 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김천시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방문 및 전화 1일 1회 통화, 마을 음성통보시스템(297개소)을 활용한 폭염행동요령을 1일 3회 폭염취약 시간대 자동안내 방송 실시, 시가지 간선 도로변 살수 조치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 최소화에 주력을 두고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김 시장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및 폭염 대응 요령 홍보를 강화해 취약계층 안전과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주변 노약자나 어린이 등 재해취약계층 위주의 인명 피해 예방 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