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자 시민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원녹지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공원내 분수 폭포시설 등 수경시설 운영시간을 오전 10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도심속 물놀이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받고 있는 공원내 바닥분수 주변에는 캐노피형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강변공원과 조각공원에는 대형얼음덩어리를 비치해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시의 폭염 극복을 위한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산림녹지과에서는 살수차 7대와 작업인원 21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조경지 등 녹지대 수목에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 및 조경지내 관수시설(스플링쿨러, 점적관수)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김영우 산림녹지과장은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심속 시원한 공원 및 조경지를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삶을 만드는데 산림녹지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