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세계의 해양소년단 단원들이 평소 익힌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고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상주로 모인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정호섭 총재)은 해양소년단 단원들이 평소 활동을 하며 익힌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상주시 상주보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제29회 해양소년단 리갓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상주, 함께하는 리갓타!’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해양소년단 단원들이 평소 활동하면서 익힌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고,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리갓타(Regatta)는 조정, 보트, 요트 경주 등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과거 이탈리아 베니스 대운하에서 열리던 곤돌라 경주를 리갓타 라고 한 것에서 유래한다. 우리나라는 1980년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9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종목 3종목(고무보트, 카누, 드래곤보트)과 선택종목 3종목(생존수영, 카약, SUP보드)의 수상기능 경기대회와 기능장 취득 과정 2종목(인명구조장, 매듭장)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대회기간 중 8월 1일과 4일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부터 4시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각종 수상레저스포츠, 수상어드벤처 등을 무료체험 할 수 있도록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8월 1일 오후 7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 행사에는 가수 축하 공연과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2일과 3일에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상주에서 19개 시·도 연맹 60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리갓타 축제가 본격 진행된다. 영국, 미국, 홍콩, 캐나다, 일본의 지도자 및 대원들도 함께 활동하고 체험할 계획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주시가 수상레저의 메카로 도약하길 바라며, 낙동강변의 잘 조성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