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이 2019년 추진 예정인 군 발전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곽용환 군수는 24일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균특) 확보를 위해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2차 예산심의결과와 8월초부터 시작되는 3차 심의 대응책 마련과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 곽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인 대가야역사문화벨트연계도로확포장(65억), 소하천정비사업(24억)등에 대해 지역현안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지원의 긍정적인 약속을 받아 낸 것”으로 전했다.
군에 따르면 대가야역사문화벨트연계도로 확포장은 가야문화권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교통기반시설수요증가로 고령파출서에서 하수처리장까지 도로확장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소하천정비사업은 대가야읍 지산리 일원 큰골소하천으로 인근 침수 농경지 유실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로 내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한 사업이다.
한편 고령군은 기획재정부 2차 심의결과 대가야관광순환도로 정비사업(60억), 다산~동고령 산업단지간 연계도록 확장사업(100억), 중화지생태공원조성사업(95억), 신규사업인 가얏고 전수관 및 연수원 조성사업(96억) 등이 모두 반영되어 연차적으로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곽용환 군수는 “현재 2019년 국비예산에 대한 심의기간으로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고령군이 신청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고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관계자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들과 수시 접촉을 통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산이 확정되는 11월말까지 기재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예산심사는 8월말까지 심사를 거친뒤 9월초 국회로 제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