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환경보호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군위군은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운동 실천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7월 16일부터 8월31일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매립되거나 파손되면 각종 환경오염과 인체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만, 모으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귀중한 자원도 회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면서 “특히 폐건전지에는 니켈, 카드뮴, 철, 아연, 망간파우더 등 희소금속류를 포함하고 있어 회수 재활용할 경우 중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1,300kg을 목표로 8월 말까지 집중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폐건전지 캠페인 참여율 향상을 위해 폐건전지 5kg이상 보온·보냉 물통 또는 에코 쿨러 토트백, 폐건전지 10kg이상 아이스박스(23ℓ)를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은 환경오염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깨끗한 지역환경 보전을 위해서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