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이 김천시 일원에서 양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화합한마당 교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도시 농업경영인 상호간 교류행사이다. 지난 2013년부터 두 단체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김천, 군산 농업발전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사를 매년 개최오고 있다.”면서
“이번 1박2일 기간의 영·호남 농업경영인 교류한마당에는 군산시 농업경영인(회장 박중하)과 김천시 농업경영인(회장 육광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원농산물산지유통센터, 김천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롯데푸드 김천공장, 포도터널 포도시범포 등을 견학하고 포도 수확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김천농업인회관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기보, 박판수 도의원, 김천시의회 백성철 부의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 박해수 시의원, 김한주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장 외 한농연 출신 지역농협장, 김갑분 한여농김천시회장, 군산시에서는 박중하 군산농업경영인회장을 비롯한 회원, 한여농 군산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농업경영인회(회장 박중하) 환영리셉션을 열어 더욱더 끈끈한 결속을 다졌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군산과 김천은 지난 1998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그동안 여타 자치단체보다 끈끈한 우정과 화합을 다져오고 있다.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영·호남 농업경영인 교류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 양 지자체 농업경영인연합회가 더욱 활성화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