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원거리 주민들의 생활민원과 행정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는 지난 11일 대곡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2008년도 시가 최초 시행된 이래 원거리 주민에 대한 각종 행정 및 민간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7월에는 농촌과 도시지역이 잘 어우러지고 인구가 많은 대곡동지역을 선정해 시범운영하게 됐다. ”면서
“이번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는 건축, 세무, 지적, 복지, 장애인상담, 농기계 수리, 전기·가스안전점검, 혈압·혈당검사, 이·미용, 장수사진, 가훈 써주기, 수지침, 네일아트, 천연염색, 새마을교통봉사대의 어르신교통교육, 핸드드립 커피 시연 등 510건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했다.
특히 이날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통해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를 접한 대곡동 지역 주민들은 “내 평생 이렇게 머리와 손톱을 예쁘게 꾸며 보는 건 처음”이라며 함박웃음을 짓는 등 현장민원실의 다양한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은숙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처음으로 동지역에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민원실을 찾아주신 대곡동 주민 여러분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음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다가오는 8월 29일 어모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도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