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0일 안동호 수위 저하로 운항중지 중이던 도선이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중·하류지역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그간 운항중지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항이 가능한 노선별로 도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며 “운항이 재개되는 곳은 모두 2곳인 것”으로 전했다.
운항이 재개되는 2곳은 도산면 동부리에서 예안면 부포리를 운행하는 차량도선 경북 제706호이다. 와룡면 요촌선착장과 예안면 천전리를 단축 운항 중이던 도선 희망의콜배(주민의 호출 시 운항) 경북 제704호는 예안면 부포리까지 전 구간을 운항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일부 지역에 도선을 재개함으로써 그동안 우회 통행하던 지역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며, 앞으로도 수위 상승 등 여건을 살펴 선박 운항이 가능한 도선에 대해 운항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