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상호화합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사)한국농업경영인문경시연합회(회장 조일봉)는 지난 7일 산북면 산북중학교에서 2,000여 명의 회원 및 가족과 주요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제32회 문경시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민의 행복! 농민의 자존심!, 한농연이 만들자!’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 의식행사, 체육행사, 회원 화합한마당 및 축하공연, 농기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조일봉 회장은 행사에서 농업·농촌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문경의 농업과 농촌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농업이 미래 고도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체육행사 결과 종합우승은 개최지인 산북면회이 차지했다. 특히 농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간 화합된 힘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하는 계기의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경시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는 지난 1987년 산북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해마다 읍면동별로 순환 개최된다. 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회원 화합을 통한 문경농업 발전 도모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