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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 다양한 사업 추진

쌀로 만든 한식디저트 기술 전수 및 와인양조 기초교육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식생활문화 변화로 인한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나섰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지역향토음식 계승 활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한식디저트 퓨전떡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는 상주의 대표 농산물인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향토음식을 선도, 계승·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에게 쌀을 활용한 퓨전떡 제조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교육은 퓨전떡 전문 교육기관인 ‘참새방앗간’과 협력으로 매주 2회씩 총 6회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에 활용되는 재료는 우리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쌀과 배, 사과, 블루베리, 복숭아 등 각종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과일들이 주로 사용되며, ‣ 감단자, ‣ 꿀크랜베리 미니설기, ‣ 배정과 떡케이크, ‣ 사과고구마 말이떡, ‣ 블루베리잼 타르트, ‣ 복숭아 떡케이크 등 음식으로 힐링할 수 있는 건강한 재료와 요즘 젊은 소비층이 많은 도시에서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떡 디저트 카페, 브런치 식당 등 남녀노소 어느 장소에 곁들여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우리나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로 만든 가공품 개발 및 쌀의 날(8월18일) 홍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우리음식연구회원과 함께 쌀음식, 쌀빵, 쌀음료 등을 연구·개발해 각종 행사에 홍보하고 쌀을 활용한 지역향토음식교육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역량강화 및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7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 12회 과정으로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와인양조 기초 교육’을 소득작목 R&D 교육센터(화남면 소곡리)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주 특화작목인 포도의 새로운 소비처 마련과 고품질 생과 출하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와인양조에 관심있는 농업인 25명을 대상, 와인 제조 이론, 와인의 역사와 세계와인, 와인과 음식, 와인제조 실습, 와인어리 체험 및 현장교육, 포도주 숙성의 의의와 요령, 여과 요령 등 와인양조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이를 통해 포도 재배 농업인의 와인제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주 방문 소비자의 와인 체험 활용 등으로 지역 포도 이미지 제고와 판매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포도농가의 와인양조 기술 습득을 통한 포도 소비처 다양화와 농업의 6차산업화에 한 발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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