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민들의 우수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방연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나섰다.
이에 상주시는 9일 인구 감소에 대한 문제의식 확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하고 6건의 우수제안 슬로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6건의 슬로건을 업무표장(상표)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상표등록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한 상황이다. 7월말 경 방식심사(필수사항기재 등 형식적 요건 심사)를 거친 뒤 2019년 2월경 상표 심사가 진행되어 6월경 상표등록결정을 받을 예정이다.
상표등록이 결정되면 시민 의견을 반영한 슬로건이 각종 공문 및 SNS·블로그·인터넷 사이트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시는 인구 정책관련 각종 교육 시 슬로건이 삽입되어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황천모 상주시장은 “슬로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민선 7기를 맞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상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