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효령면과 부계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남천(군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현장소통 행정에 나섰다.
군위군은 6일 효령면사무소, 부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재해예방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천(군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위천합류부)~부계면 춘산리 일원 L=18.5km 구간(사업비 22,278백만원)의 하천을 정비함으로써 매년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항구적 예방차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2017년 5월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올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하천 주변 마을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교량개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경상북도와 실시설계용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남천(군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