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1회용품 사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에 나섰다.
안동시는 6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안동시청에서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사회 전반에 걸친 소비문화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공공기관 사무실에서는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개인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각종 회의·행사 진행 시, 다회용 컵·접시·용기 등을 적극 사용하고 큰 용량의 음료수나 식수대를 비치할 것을 지속 권장하고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커피전문점을 우선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금지를 홍보하고 8월부터는 1회용품 사용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넘쳐나는 재활용품에 대한 처리에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실천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